'현대차 ’1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작년 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0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8번째 발간되는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매년 발간되어왔다.
이번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 실천’이라는 주제 하에 경영, 경제, 환경, 사회의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부문은 지속가능성을 추진하는 내부 추진체제와 윤리경영, 경제는 2009년 글로벌 생산과 판매성과, 환경은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자원사용 등을 다루며 사회부문에서는 임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의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다.
특히, 환경부문은 올해부터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주요 글로벌 환경이슈들을 다루며 그에 대한 당사의 대응방안을 제시하여 글로벌 환경경영을 강조하였다.
대응방안은 ▲ 자동차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연비 고효율을 꾀하는 블루 드라이브 전략을 통해 2020년까지 차량 연비 50% 개선 ▲ 차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을 따져 2015년까지 폐차의 95% 재활용 실현 ▲ 4대 중금속을 포함한 유해물질 사용 최소화 ▲ 가장 엄격한 자동차배출가스 규제인 유럽 자동차배출가스규제 Euro 6 조기 대응 등의 4대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