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윤리 등과 함께 사회적 자본의 대표적인 지표인 청렴도 높은 나라가 국민소득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부를 키우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청렴, 신뢰, 윤리 등 사회적 자본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OECD 회원국의 경우 국부의 81%가 사회적 자본에서 창출되고 있는 데 OECD 평균 1인당 사회적 자본은 35만 3339달러인데, 우리나라는 OECD의 3분의 1 수준으로 세계 118개국 중 26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09년 5.5점인 우리나라의 청렴도가 7.0점으로 개선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최대 1.4%p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행정학회는 국가청렴도가 1점 올라가면 1인당 국민소득이 4713달러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서울시립대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도 청렴도가 1점 상승하면 외국인 투자관심도가 26% 상승하고, 1인당 교역이 31% 상승하며, 1인당 GNP도 25%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 사회적 청렴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인식하고, 청렴수준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청렴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