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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 글로벌화위한 정보 부족이 난제

by 유로저널 posted Nov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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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내수기업보다 높고 개선 속도도 빨라 글로벌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42.9%까지 상승했지만 2005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7년에는 30.5%까지 하락했으며 2009년에는 32.3%에 불과했다.


게다가 제조업에 속한 중소기업은 매출 중 5분의 1 정도만 수출하고 있으며, 60% 정도는 전혀 수출을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내수기업보다 높고 개선 속도도 빠르다는 사실은 글로벌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렇지만 중소기업이 글로벌화하는 데에는 수출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약한 브랜드 파워, 해외판매 네트워크 부재 등의 걸림돌이 존재한다.

 

중소기업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글로벌화

중소기업 중 수출기업의 이익률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지만, 내수기업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다.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중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50% 이상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2005년 3.05%에서 2008년 8.28%로 3.35%p나 급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내수기업의 경우 2005년 4.47%에서 2008년 당시에는 5.54%로 약 1%p만 상승했다.


수출 중소기업은 기술·디자인 등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시장정보 부족과 약한 브랜드 파워 등이 걸림돌

중소기업이 글로벌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정보 부족(37.7%), 약한 브랜드 파워, 해외판매 네트워크 부재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소기업들은 수출이력 및 해외 파트너와의 거래기간이 짧으며, 수출경쟁력도 낮아 글로벌화 추진 시 어려움이 존재하낟고 밝혔다. 중소기업 중 46.9%가 수출이력이 5년 이하라고 응답했으며, 해외파트너와의 거래 기간이 10년 이상인 기업은 27.6%에 불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은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 현지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점유율이 ‘3위권 밖’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79.6%에 달하고, 수출경쟁력을 중위권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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