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뒤, 즉 2014년이 되면 한국여성의 18%가 비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터모니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여성 과체중 문제가 두드러져 오는 2014년이면 한국 여성의 18.4%, 중국 여성의 5.1%가 각각 비만이 될 전망이다.
또 아시아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과체중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 2014년이면 아시아 여성의 7%가 비만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보고서는 아시아의 비만 문제가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 부족이나 교육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소비자의 53%는 체중관리와 관련 가장 큰 목표가 체중 감량이라고 답했고 실제 30%는 현재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아시아인의 수가 지난해에만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모니터의 분석가인 마크 훨레이는 “아시아,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지역 사람들이 건강식에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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