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염분 섭취 조금만 줄여도 '성인병' 예방
10대 청소년들이 하루 섭취하는 염분 섭취량을 3000밀리그램 가량 줄일 경우 성인기 되서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크게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10대 청소년들이 염분 섭취량을 3000 밀리그램 줄일 경우 성인기 고혈압 발병 위험이 30-43% 가량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상동맥질환, 심장마비, 뇌졸중 발병 위험 역시 7-12%, 8-14%, 5-8%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심장협회가 하루 염분 섭취량을 1500밀리그램으로 제한하고 있음에도 청소년들은 다른 어떤 연령대보다 더 많은 하루 3800 밀리그램 이상 염분을 섭취하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이 가장 많은 염분을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피자가 10대 청소년들이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가장 주된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릴 적 부터 염분 섭취를 조금만 줄여도 성인기 고혈압등 만성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다"라고 재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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