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금지 비욘세 CF 너무 야해,'영국에서 방송 금지'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29)의 새 향수 광고가 지나치게 섹시하다는 이유로 낮에 방송할 수 없게 됐다.
비욘세가 내놓은 첫 향수 '히트(HEAT)'의 광고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영국에서 저녁 7시 30분 이전에는 TV에서 방송할 수 없다는 금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성적인 행위를 연상케 하는 비욘세의 과도한 몸짓 등을 담은 문제의 향수 광고는 어린이들이 보기에 공격적이며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비욘세는 광고 속에서 가슴 부위가 다 드러나도록 깊게 패이고 짧은 치마 길이의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겉보기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누워있거나 도발적인 춤을 추기도 하지만, 비욘세가 직접 부른 배경음악도 거친 숨소리와 함께 선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영국의 광고심의기관(ASA)은 이번 새 향수 광고가 "비욘세의 몸짓이나 카메라의 움직임, 그녀의 가슴을 노출하기 위한 동작 등이 성적으로 너무 자극적이어서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부적당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방송금지 처분이유를 밝혔다
한편,비욘세의 친부모인 매튜와 티나 놀즈 부부가 지난 1 년전에 제기한 이혼 소송이 중지되고 재결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이 매튜 놀즈의 친자라며 소송을 제기한 사건으로 티나 놀즈가 충격을 받고 곧바로 이혼수속을 밟았고, 이 아이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매튜 놀즈의 친아들로 판명돼 이들 부부 사이가 더욱 악화됐었다.
지난 해 11월부터 진행되어왔던 이들의 이혼 소송은 지난 15일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법원에서 예정돼 있었던 이혼 재판에 나란히 불참해 법원이 더 이상 이혼의지가 없다는 뜻이라고 판단하고 소송을 기각했다.
관계자들은 각자 이혼전문 변호사를 고용한 놀즈 부부가 동시에 재판에 나오지않은 것은 우연일리 없으며 두 사람 사이에 화해 무드가 조성된 것이라고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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