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득 6.1% 증가한 평균 월 376만원
전국가구(2인이상, 비농어가) 월평균 총소득이 지난 3사분기동안에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367만원으로 나타났다.가계소득 증가세는 2010년 2사분기에 비해 소폭 완화되었으나 2009년 4사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내수와 수출호조 등으로 민간부문의 고용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근로소득(6.6%) 및 사업소득(5.9%)이 증가했지만 저금리에 따른 이자소득 감소로 재산소득은 18.1%가 감소했다.
반면, 가계지출은 월평균 301만원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구매력 상승과 명절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하고 소비지출(5.3%), 비소비지출(11.9%) 모두 증가했지만 지난 1 사분기 이후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교통비를 제외한 모든 소비 품목이 증가하였으며 식료품(10.0%), 의류?신발(10.1%) 등 명절과 관련된 지출항목 중심으로 증가했다.
또한,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방기 구입으로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15.3%)이 급증한 반면 차량구입 감소로 교통비 지출은 1.1% 감소했다.
특히 2사분기에 이어 저소득층의 높은 소득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경기회복에 따른 고용?소득개선 효과가 전계층으로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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