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60%, ‘남성’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만성폐쇄성 폐질환 건강보험 진료실인원이 23만5,427명을 기록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기도질환으로,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인해 발병한다. 특히, 만성폐쇄성 폐질환 진료실인원 가운데 남성이 14만2,221명으로 전체의 60.4%를 차지했다. 여성은 9만3,206명으로 39.6%를 점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김정주 교수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90% 이상이 흡연 때문에 발생한다”며 “따라서 흡연율이 높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병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7만8,7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가 6만2,379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80대 이상 3만4,495명 ▲50대 2만1,594명 ▲40대 1만4,480명 ▲30대 6,657명 등이었다.
<표:통계로 보는 뉴스,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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