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지난 10월 7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MTV 뮤직어워즈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플레이보이’ 헤프너 “마일리 벗기고 싶다”
불과 지난 11월 23일 만 18세가 된 '600억 소녀'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에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창업자인 휴 헤프너가 그를 빨리고 벗기고 싶어 안달이 났다.
헤프너는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막 18살이 된 마일리 사이러스가 ‘플레이보이’ 매거진의 가장 ‘핫’한 스카우트 대상이라면서 아직까지는 사이러스에게 직접적으로 누드모델을 제안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그녀는 현재 “플레이보이가 가장 원하는 표지모델 후보”라고 설명했다.
헤프너는 “대중은 그 시대에 가장 ‘뜨는’ 스타의 누드를 원한다. 지금 대중들이 원하는 스타는 바로 마일리다”라고 말해 곧 그녀가 ‘플레이보이’ 모델로 등장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플레이보이’는 이미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만 18세를 넘겼을 당시 곧바로 이들을 누드화보 모델로 기용한 전례가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마일리 사이러스 측에서는 “플레이보이 매거진의 누드제안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모델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디즈니 시트콤 '한나 몬타나' 를 통해 모범생 이미지로 스타가 된 소녀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23일, 18세 생일을 맞아 벌인 광란의 음란파티로 또 한차례 화제가 됐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18번째 생일 파티를 열고 엄마와 함께 준비한 댄스를 선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새벽 2시경 정체불명의 남성과 키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었다.
새벽 2시경 가슴만 간신히 가린 옷을 입고 익명의 남성과 키스를 하고 애무를 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고, 그가 미성년자에 맞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 해서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곤혹을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라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일리와 함께 있었던 남자는 새로운 남자친구인 아반 조지아로 추정되지만 이조차 확실치 않다.
한편, 미국의 ‘국민 아이돌’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18)가 두 번째 싱글 신곡 ‘후 오운 마이 하트’(Who Owns My Heart) 뮤직비디오에서 십대 반항아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뮤직비디오에서 마일리는 침대에서 나와 외출 준비를 한다. 고데기를 한 머리에 머리망을 쓰고 욕조에 걸터앉은 모습은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리합’(Rehab)을 연상시킨다.
또한 미국 10대들의 우상인 마일리가 클럽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장면은 끝도 없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이어 마치 모든 것이 꿈이었던 듯 마일리가 침대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뮤직비디오는 끝난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미국 드라마 `한나 몬타나`를 통해 스타로 등극했으며 지난해 수익 4800만달러를 기록해 할리우드 여성 스타 중 8위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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