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증가, 최근 결혼 10쌍 중 1쌍 이상
지난 10여 년 동안 국제결혼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결혼하는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결혼부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제결혼은 지난 10여 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09년 전체 결혼에서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율은 10.8%로 결혼하는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결혼부부이다.
특히,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신부와 결혼 비율은 2000년 59.8%에서 2009년 75.5%로 증가했다.
국제결혼부부 간의 연령차는 국내결혼부부의 연령차보다 크며,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 부부간의 연령차는 2000년 이후 증가 추세이다.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 부부간의 평균 연령차는 2000년 6.9세에서 2009년 11.1세로 증가했다.
이는 한국여자와 외국인 남자의 연령차와 국내결혼부부의 연령차가 2009년 각각 3.7세, 2.2세인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이다.
이와같은 현상은 농촌 등의 국내 노총각들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결혼해온 신부들의 나이차가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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