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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05:35
가정에서 만족을 얻는 영국인 과거보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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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가족과 가깝게 지낸다고 응답한 비율이 95%로 1999년 조사 당시보다 4%나 올라갔다고 BBC가 보도했다. 그렇지만 응답자의 70%는 부모 세대의 가정이 더 화기애애했다고 믿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독신 생활을 선호하는 비율은 8년 전보다 7% 늘어났다. 응답자의 96%는 가정 생활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10명 중에서 9명은 가정생활이 그런 대로 만족스럽거나 아주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절반이 넘는 영국인이 가까운 가족과 매일 식사를 같이 했고 3분의 1 이상은 부모와 10마일 이내의 거리에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75%였고 친구와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7%였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1951년 조사 당시에는 90%였지만 지금은 94%로 늘어났다. 또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같은 기간중 80%에서 86%로 늘어났다. 이같은 결과는 옛날과 비교할 때 한 가정당 가족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홀부모 가정, 동거 가정이 늘어나는 등 가족의 형태는 급격히 달라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가정에 기대는 마음은 여전히 강해서 영국 가정의 미래는 밝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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