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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7월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by 유로저널 posted Aug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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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7월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 중국 최대 보유,각국 중앙은행 외환 보유 유로로 전환중 -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7월 중 41억달러 급증하면서 올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해 7월말 현재 전체 외환 보유고는 2548억4000만달러로,중국(1조3326억달러),일본(9136억달러),러시아(4058억달러),대만(2661억달러)에 이어 전세계 5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인도 2135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2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데다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어,올해 1월 12억7000만달러가 증가한 후 2월 25억8000만달러, 3월 11억달러, 4월 33억4000만달러, 5월 34억8000만달러 등으로 월별 증가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6월에는 통화스와프의 영향으로 4000만달러의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중국의 6월 무역흑자는 전년동기대비 85.5% 늘어난 269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 무역 흑자로 인해 외환 보유고 급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따르면,1분기 전세계 외환보유고에서 달러화 비중이 64.2%로 전분기 64.6%에 비해 감소해 달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99년 이후 8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유로화의 비중은 25.9%에서 26.1%로 증가해 지난 99년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가 성장둔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사상 최대의 경상적자에 직면해 있는 반면 유럽 경제는 회복일로를 걷고 있어,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여 지난 4월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져 각국 중앙은행이 달러화에 집중돼 있었던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도이체방크의 워너 베터 이코노미스트도 "유로화의 비중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는 유로화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반면 달러화에 대한 비중은 줄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각국 중앙은행의 보유고는 1분기 5조300억달러로 5년전 2조500억달러에 비해 두배로 늘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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