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영국,독일 의 경제가 최악을 치닷는 등 유럽경제도 마이너스 성장(-1.9%)이 불가피할 것으로 삼성경제연구소가 전망했다.
신용경색 장기화에 따른 디레버리징(de-leveraging) 등의 영향으로 설비투자와 소비가 둔화된 데다 수출도 부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는 2009년 중반에 정책금리를 1%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금리인하와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면서 3/4분기 이후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유럽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독일경제는 내수부진에다 GDP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부진의 영향까지 가세하면서 -2.3% 성장 예상된다.영국경제는 OECD 선진국 중 가장 낮은 -2.8% 성장이 전망된다.특히,건설, 제조업에서 생산활동이 부진한데다 주택가격 하락과 주택경기 침체로 부동산 관련 서비스산업은 물론 금융위기로 인해 금융산업도 타격이 예상된다. 또한,영국 정부 재정적자는 우려할 만한 수준(GDP대비 4.4%)으로 악화되고 있다.
한인신문 서 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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