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자동차시장, 드디어 미국 시장 능가

by 한인신문 posted Feb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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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도 미국 자동차시장의 불황이 끝 모르게 이어지면서,1 월 한달동안 신차 판매량이 중국 시장에서보다 감소하는 이변이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carz.co.kr)에 따르면 미국시장의 1월 신차 판매대수는 65만 7천여대로 37%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7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였다. 전년동월비 판매감소는 15개월 연속하여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미국 자동차시장의 침체는 아직까지도 바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빅3 업체 중 크라이슬러는 50% 이상,GM과 포드는 각각 49%,41.6% 감소하였고 일본의 빅3 업체 도요타,혼다,닛산 또한 각각 27%이상 감소하여 경쟁력이 있다는 일본차조차 미국시장 전체 판매대수가 전년동월비 4개월 연속 30%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월 미국시장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전년동월비 65% 가량 감소한 대량판매(플릿세일:fleet sales) 시장의 위축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비해 GM의 1월 중국시장 판매대수 추정치는 79만여대로 GM의 미국시장 판매대수 추정치인 66만 8천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중국시장의 1월 계절조정 연률 판매대수는 1,070만 대로 미국 시장 계절조정 연률 판매대수 980만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M의 1월 판매대수추정으로 중국시장이 미국시장을 능가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하반기 이전에 미국시장이 개선되기는 어려워 2009년에는 중국자동차시장과 미국자동차시장의 격차가 더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인신문 서 상목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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