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26,성남 일화)이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과의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잉글랜드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웨스트브롬은 "김두현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한 뒤 완전 이적시키기로 성남 일화와 합의했다"고 덧붙고,영국'BBC'와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들도 "성남의 미드필더 김두현이 메디컬테스트와 노동허가증(워크퍼밋) 발급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K-리그를 마친 뒤 잉글랜드 무대 진출에 도전했고, 웨스트브롬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당시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애매한 태도로 이적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가 30일 최종 확정됐다.
한편, 웨스트브롬은 현재까지 15승6무8패(승점 35)로 챔피언십 선두를 지키고 있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가능성이 높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한국재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