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3 월 세 째주 이탈리아 단독 뉴스

    유로저널 이탈리아 단독 뉴스

伊 Prodi 총리 정부,상하원 재신임 얻어


지난 달 28 일 Prodi 총리 내각에 대한 상원 신임 표결에서 찬성 162(158+종신상원의원 4)표 반대 157표로 정부는 상원의 재신임을 받은 Prodi 총리 내각이 다시 하원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았다.
지난 3월 2일 이탈리아 하원은 내각 총사태에 대한 하원 재신임 표결에서 찬성 342표, 반대 253표, 기권 2표로 Prodi 총리의 내각을 재신임했다.
하원의 재신임을 얻은 Prodi 총리는 3월 3일 하원 발표에서 세금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차후 시급히 실시해야할 정책으로 선거법 개정, 세제분권,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조직범죄에 타파 등을 열거했다.

伊 정부,아프간 사태 우려

D'Alema 외교장관은 지난 3월 5일 최근 이틀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NATO군에 의해 약 20명의 아프가니스탄 민간인이 살해된 사실 관련해 이탈리아의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La Repubblica지의 아프가니스탄 특파원 Daniele Mastrogiacomo가 아프간 남부지역 탈레반에 의해 지난 3월 5 일 납치됐다고 정부는 발표했다.
D'Alema 외교장관은" 납치범은 몸값을 요구하는 범죄단체가 아니라 정치적 무장   조직이어서 상황이 좀 더 복잡하게 되었다며, 이 기자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채널을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통신사 4 개 기업 모두 선불카드 수수료 폐지


지금까지 이탈리아 정부의 핸드폰 선불 카드에 대한 수수료 폐지 조치에 반대해온 Wind 이동통신사가 3월 5일
정부의 조치에 동의함으로써 이탈리아 내 이동 통신 4개 기업 모두가 동   조치에 따르게 되었다.
Bersani 경제개발부 장관은 지난 3월 5일부터 소비자는 실제로 사용하는 서비스 이용료만 지불하게 되었다면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최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호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Calabro' 통신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이탈리아에서만 존재하는 핸드폰 응답 수수료(lo scatto alla risposta)를 곧 폐지할 것이며, 7월까지 국제로밍 서비스 비용도 대폭 인하하겠다고 7 일 발표했다.




   경찰,불법 환전 및 송금소 강제 영업 금지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3월 6일 400개의 불법 money transfer(송금소)를 차압하면서 이 송금소들이 돈세탁이나 테러자금 지원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송금소를 경유한 2005년도 총 액수는 14억 유로(공식은행 유통액은 7억5천만  유로)이며 이중 8천8백만 유로가 외국에 불법 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송금소는 은행 구좌를 개설할 수 없는 이탈리아 내 불법 체류자들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 송금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부,이탈리아 교사진 나이 가장 많아

이탈리아 교육부는 2006-7학년도 이탈리아의 교사의 평균연령은 51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50세 이상은 전체 교사의 52.0%, 60세 이상은 5.8%, 65세 이상은 0.6%이며, 40세  미만은 12.8%, 30세 미만은 30세이다.
한편,다른 국가의 교사 평균 연령은 이탈리아 51세, 독일 46세, 일본 45typ, 영국 41세, 미국 41세, 프랑스 40세 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전국교원노조는 2006-2007년 기간 근로계약 갱신을 요구하면서 이 요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4 월 13일  전국파업을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Prodi 총리를 비롯한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발송했다.

2006년 GDP 성장은 1.9%,세금은 갈수록 가중

이탈리아 통계청은 지난 3월 2일 2006년 GDP 성장은 1.9%, 재정적자는 GDP의 2.4%, 기초재정수지는 2%라고 발표했다.
2006년도 GDP에 대비 세금비중은 42.3%로 1999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으나, Padoa-Schioppa 재경장관은 2006년도 경제수치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좋은 결과를 낳았음을 입증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Fitch 신용평가사의 Brian Coulton 국장은 2006년도 경제수치에 의해 나타나고 있는 이탈리아 경제회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중요하며, 아직 Fitch사는 이탈리아에 대한 신용평가를 상향 조정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유로저널
                                               이 윤재 기자                                               eurojournal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