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뭄 비상 대책 회의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환경부, 농림부 등 3개 부처장관과
북부지역의 전기, 수도 및 수원지 담당 기관장들이 지난
21일 가뭄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북부 포(Po)강이 이미
말라가고 있는 등 최근의 장기화되어가고 있는 가뭄 날씨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겨울의 강우량이 평균보다 낮았으며 2007년도 여름은
예년보다 평균 1도 높은 기온이 3달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금년 여름에는 물 자원 고갈과 전기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전기수요 급증으로 인하여 전기 공급량이 부족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전기 수입, 대규모 공장에 전기 공급 중단, 발전소에 대한 특별 조치 등이 협의되었다.
이탈리아 유로저널
양 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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