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술전 예정대로 열릴 듯

by 한인신문 posted Dec 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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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러시아의 외교 분쟁으로 좌초 위기에 몰렸던 러시아 미술전이 예정대로 런던의 왕립미술원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반 고흐, 세잔, 르누아르 등 프랑스 화가와 러시아 현대 화가의 작품 등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명작들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1월 26일부터 런던 왕립미술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측이 이 작품들이 채권자들과 러시아혁명 이전에 이 작품들을 소유했더너 러시아 귀족의 후손들에 의해 압류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시회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실제로 2년 전 55점의 러시아 그림이 스위스에서 전시되었을 때 스위스 법원에 의해 몰수된 전례가 있다.
그러자 왕립미술원은 영국 의회에 120점에 이르는 러시아 작품들의 압류를 불허하는 법안을 조속히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상원과 하원은 내년 1월 7일 의회가 문을 여는 대로 관련 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시회는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과 러시아는 전직 KGB 스파이였다가 영국으로 망명한 알렉산데르 리트비넨코의 사망을 둘러싸고 그동안 관계가 얼어붙었다. 고든 브라운 총리와 푸틴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최소한 8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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