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울시가‘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통해 주부들의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총 3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서울시내 19개 여성직업교육기관을 활용하여 취업 의욕을 가진 주부들에게 2만 8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행프로젝트(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는 여성, 특히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생계형 주부’ 및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고학력 주부’의 취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맞춤형 직업교육 확대 및 강화를 통해 2만 500여 개의 일자리를 조성하고, 사회적 일자리 지원으로 5천600여 개를,취업상담 및 연계기능 강화로 2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해체 위기에 놓인 가정이나 결혼,출산 등으로 퇴사한 고학력 경력 단절 주부를 비롯해,가족 생계를 위해 직업일선에 나서야 하는 주부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는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끌어내기 ▲여성CEO 아카데미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여성희망콜 서비스 등 5개의 선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란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경력 단절 주부들에게 보수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직장으로 연계해주는 사업이다.또,고학력 경력 단절 주부들의 재능을 살린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개설,확대해 3~6개월 정도의 맞춤형 직업.소양 교육 후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문화체험지도사,영어예술사,어린이영어지도사,음악ㆍ미술ㆍ향기치료사,원예치료사,푸드매니저 등의 직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여성CEO 아카데미’를 신설,전문창업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예비 창업 주부들이 스스로 기업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 사진: 서울특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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