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구온난화 방지 및 서울시 대기환경 개선으로 도시경쟁력을 향상코자 친환경 그린카의 조기 보급을 위해‘친환경 그린카’ 보급 전담팀을 신설하여, 친환경 그린카 기술개발 촉진 및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의 전략적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약10억원의 예산을 추경에 긴급 반영하고,서울대공원 등의 순찰차를 저속전기차(NEV)로 교체하기 위하여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시와 자치구 등에서 운행하는 차량의 일부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유가급등과 환경규제 강화로 고효율·친환경차로 급속 전환중에 있어, 미국, 일본, 영국 등 친환경 전기자동차 상용보급 및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작업체는 기술력 및 자본력이 선진 외국제작회사에 비해 부족하고 국내 전기자동차 도입 여부의 불확실성으로 전기자동차 개발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실제 도로 여건에서 검증하여 문제점 분석 및 개선을 통하여 국내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촉진하고, 또한 시범운행을 통한 급속충전기,충전시설 등 국내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시범보급 및 운행차 전기차 개조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원 등지에 순찰용으로 보급될 저속전기차는 안전성 등 기술검토 후 제작사 공모 선정하여 보급하고, 운행전기 개조차는 제안 공모 방식으로 제작사를 선정한 후 보급하고 시범운영 평가 결과는 9월쯤 발표될 계획이다.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김영환 기후변화기획관은 그동안 운행경유차 저공해사업 추진으로 서울의 공기질이 대폭 개선되었으나, 선진 외국도시 수준으로 공기질을 개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저탄소그린카 보급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차 시범보급, CNG-HEV 버스보급, 전기이륜차 보급 등을 확대 추진해 갈 것이며, 교통정책과 연계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그린카 보급 및 이용촉진을 위한 중·장기 액션플랜을 수립 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