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성맞춤한우, 양평개군한우 등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G-마크 브랜드축산물을 소비자가 저렴하게 직접 먹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타운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한 브랜드육타운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2개소 조성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도는 브랜드육타운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00억(국비80억, 도비 등120억)을 투입하여 대도시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은 후보지를 공모해 조성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도내 대표적 축산물브랜드 10개 안팎의 브랜드경영체가 입점하여 직거래 음식점과 판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브랜드타운의 명소화를 위해 각종 어린이놀이시설, 야외휴식공간을 확보하고, 또한 주부고객을 위해 야채 등 간단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 G-마크 농산물판매장도 설치할 계획이며, 유명인사 사인회, 각종 전시회도 유치하여 고객감동 마케팅도 함께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도 관계자는 “타운유치에 앞서 그동안 브랜드경영체와 수차례 협의회 갖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며 브랜드타운은 생산자에게는 대형 소비처를, 소비자에게는 속지 않고 중간 유통단계가 없는 저렴한 가격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신개념의 직거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