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SH공사는 2003년 서울시가 도시물류체계 구축r과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이주를 목적으로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중인 복합 쇼핑문화공간인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내에 축구장 10개 면적에 달하는 초대형 유채꽃밭과 보리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유채꽃밭과 보리밭은 활성화부지에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또 7,000㎡의 산책로를 조성하여 가족·연인이 함께 거닐면서 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채꽃과 보리밭은 한 달간 시민들에게 개방한 후 인근 장지천에서 서식하는 철새 등의 먹이로 보리와 유채씨앗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일정기간 현장을 그대로 존치해 둘 예정이다. 또 9월에는 가든파이브 전문상가 오픈을 기념해 2차로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검토 중에 있다.
SH공사 강석준 건축조경팀장은 “본격적인 활성화단지 조성에 앞서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유채꽃밭과 보리밭을 조성했다”며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소로,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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