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사랑 해변 맨발축제
에코원 선양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 개최
서해사랑 해변 맨발 축제‘에코원 선양 태안 샌드비스타마라톤’이 오는 7월 4일(토) 오후3시 30분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서해안기름유출사고의 후유증으로 환경적인 피해는 물론 이미지 훼손과 관광객 감소로 경제적 고통이 심했던 태안을 청정한 이미지로 다시 살리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했었다. 전세계 16개국 4만여명의 참가자와 수많은 언론매체를 통해 깨끗해진 서해안 해변을 알림으로써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에코원 선양은 국무총리표창도 받은바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메인 행사는 폭 500m로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청포대 해수욕장의 왕복 8km 해변을 맨발로 걷고 달리는 것이다. 해변을 달리는 동안 온 국민의 땀과 희망으로 되찾은 청정 해안과 수려한 서해 낙조를 감상하며 맨발로 모래사장을 달리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고기를 잡아 볼 수 있는 어살체험을 비롯해 황토머드 체험, 맨발 도장찍기, 조개캐기 체험, 바디 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과 서해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을 음악회가 펼쳐진다.
(사진: 태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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