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해변이 국제적인 피서지로 떠오르는 등 최근들어 전남지역 섬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아름다운 남도의 섬, 바다, 갯벌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여름휴가 외국인 관광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남도해변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한 외국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모래우는 소리가 십리까지 들린다는 완도 신지해변(명사십리)에선 중국 등 외국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나가 해수욕장에서 그물을 던지고 잡아당겨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의 갓후리체험에 참가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명사십리는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으며 특히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찜질은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주변의 갯바위는 돔과 농어, 광어등 어족자원이 풍부해 낚시터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전남도는 여름 피서철 중국 내륙 및 일본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설정하고 ‘남도해변’,‘보물섬 증도’, ‘남도웰빙여행’,‘전라남도 기행 5일간’ 상품을 하계 주력상품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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