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동기(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금년도 2분기 충남도를 방문한 관람객은 2천107만 5,643명으로 지난해 1천545만 8,133명 보다 561만 7,510명이 늘어 36.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해안 인근 6개(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 당진) 시·군은 1,090만4,500명으로 45.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중 최고 많은 207.5%의 증가를 보인 태안은 최근 성공적으로 추진된‘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개최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 5월에 개통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의 연장운행의 영향으로 예산과 아산은 각각 109.6%와 47.3%가 증가됐고 이는 교통 여건의 변화가 관광수요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로 올해 개최되는‘Pre-대백제전’과,‘2010대백제전’,‘2010 대충청권방문의 해’등 충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관광시책사업의 대한 성공 예감과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道 관계자는 “해수욕장과 국립, 도립공원과 계곡 등 많은 관광지가 산재하는 충남의 특성상 상반기에 비하여 하반기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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