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초의 경전철 ‘우이 ~ 신설’간 건설에 대해 9월10일부터 미아동 삼각산 119안전센터 앞 환기구 공사를 시작으로 전면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 ~ 신설 경전철’사업은 2008년 착공예정이었으나 세계적 금융위기로 늦춰졌다.
‘우이 ~ 신설 경전철’사업은 강북구 우이동을 출발하여 수유동, 삼양사거리, 정릉, 아리랑 고갯길,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보문역(6호선)을 거쳐 동대문구 신설동역(1, 2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온 강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우이 ~ 신설 경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6,465억을 투입하여 총연장 11.4km로 정거장 13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모든 정거장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영한다.
2014년 ‘우이 ~ 신설 경전철’사업이 완공되면 동북부 지역의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고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는 이용객의 증가와 역세권의 개발로 강북지역의 경제에 활기를 줄 것이며 강남·북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 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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