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해남 기업도시 개발지역에서 영암군 삼호읍 일대가 테마휴양·저탄소 녹색에너지 등 자족형 복합도시 조성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개발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밝혔다.
삼호지구는 서울에서 320㎞, 인근 광주광역시에서 50㎞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다도해가 인접해 있고 영암호·금호호가 바다·호수를 이용한 관광레저 기반 조성에 좋은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역은 크게 대규모 단지경관을 형성하는 특화된 테마휴양도시, 친환경 솔라에너지 등 녹색생활문화기반 조성을 통한 저탄소 녹색에너지도시, 문화, 스포츠, 건강, 시니어 등의 시설을 도입한 문화 정주도시로 개발, 자족형 복합도시를 실현한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지구내에 녹색에너지 생산·공급단지 및 교육·홍보센터를 조성하고 테마가 있는 관광수로 교통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생태서식기능과 수질을 고려한 수변녹지 경관을 조성하여 친환경 에너지절약 관광레저형 생태문화 도시의 모델로서 녹색성장 기반의 성공적인 시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 도시의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건설단계에서 3조 9,800 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 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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