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기아차 쏘울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기아차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0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쏘울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틸리티 콘셉트카 '쏘울스터'를 공개했다.기아차는 이날 '비치 투 디트로이트(Beach to Detroit)' 란 테마로 전시장을 꾸미고, 즐겁고 역동적인 콘셉트카 쏘울스터를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카 「쏘울스터(Soul’ster)」는 올해 상반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쏘울의 신차 붐을 조성하는 한편, 북미시장에 우수한 기아차 디자인과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
콘셉트카 「쏘울스터」는 쏘울만의 디자인 특성을 극대화하는 한편,역동성과 스포티함을 가미하여 즐거움(fun)을 추구하고 활동적(active)인 미국 신세대의 감성을 겨냥하고 있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톰 커언스(Tom Kearns) 수석디자이너는 “쏘울스터는 차급을 넘나드는 독특한 콘셉트카”라며 “활동적이고 젊은 감각을 지닌 신세대 운전자들을 위한 새롭고 재미있는 스타일의 차”라고 말했다.
이어서 “쏘울은 그 자체로도 독특하지만, 쏘울의 독특함과 변화무쌍함을 극대화한 콘셉트카가 바로 쏘울스터”라고 말했다. 콘셉트카 「쏘울스터」는 우선 강렬한 노란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활동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살려 유틸리티 콘셉트카로서의 특징을 강조했다.
「쏘울스터」는 원래의 쏘울이 지닌 혁신적인 디자인 DNA를 이어가면서도 또다른 모습으로도 완벽히 변신할 수 있는 쏘울만의 디자인적 역동성을 표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한편으로는 거칠고 남성적인 오프로더(off-roader)를 연상시키면서도,구석구석 잘 빠진 로드스터(roadster)처럼 개성과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콘셉트카「쏘울스터」는 ‘친구들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미국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4인승의 편안한 좌석과 필요 시 접을 수 있는 뒷좌석으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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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