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브랜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24일 폐막한‘LG 2009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스키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 de Ski) 주최로 2년 마다 열리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경쟁에 뛰어든 강원도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한 대회이다. 특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자격을 부여하는 대회여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전세계 45개국에서 614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못지 않게 취재열기 또한 뜨거웠다. 해외에는 유럽방송연합(EBU)이 약 2억 5000여 명의 유럽 시청자들에게 경기장면을 중계했으며, 스위스.핀란드.일본 등 각국 기자들에 의해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 보도됐다.
또한 국내에서도 공중파 TV를 비롯한 많은 언론에서 이번 대회의 각종경기 소식을 연일 보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운영본부에선 이번 대회를 통한 광고효과가 약 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했다.
LG전자는 ‘LG 2009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 명칭, 출발.도착 관문 및 경기장 곳곳의 광고판, 코스별 깃발과 선수조끼(Bib), TV 중계방송의 그래픽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LG로고를 보여줌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효과를 거뒀다.
한편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전세계 15개국에서 펼쳐지는 2008/2009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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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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