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9년 연속 성장 실현
2008년 신규수주 10조 6,963억원, 매출 6조 5,777억원으로 9년 연속 성장세 지속
대우건설이 2008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신규수주는 10조 6,96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10조 205억원)보다 6.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6조 5,777억원으로 지난해(6조 666억원)보다 8.4%가 증가해 2000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대우건설은 2008년에 국내에서 창녕산업기지,평택 LNG 생산기지 등 대규모 토목, 플랜트 공사와 해외에서 6억 2,650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 비료공장, 3억 달러 규모의 알제리 부그졸 신도시 조성공사 등 총 10조 6,963억원의 공사를 신규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10조 205억원)보다 6.7%가 늘어난 사상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바란-우비 PJ,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대형 해외 PJ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매출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2008년 말 현재 수주잔고는 29조 7,534억원으로 2008년 매출액 기준으로 향후 4.5년간 양질의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3조 3,346억원(전년대비 24.7% 증가), 매출 7조 4,461억원(전년대비 13.2% 증가), 영업이익 4,446억원(전년대비 29.2% 증가)으로 정하고,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금흐름을 우선시하는 경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해외부문은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및 중동지역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44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대우건설 사상 최대의 해외수주를 기록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하여 유동성 확보함과 함께 공공부문 업계 1위의 위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며,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사업을 강화하여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