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속에서도 LG전자 휴대폰 판매가 늘고 있다.
LG전자의 보급형 풀터치폰 쿠키(Cookie)와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LG-KS360’이 각각 전세계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이들 제품은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 지역에서만 쿠키폰이 60만대, LG-KS360이 80만대 이상 팔리는 등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이 제품은 7.62cm(3인치) 풀 터치스크린에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 가볍게 움직이는 다양한 종류의 위젯(Widget)과 빠른 버튼(Shortcut key) 등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쿠키’라는 애칭 역시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좋아한다는 의미로 채택됐다. 쿠키폰은 초슬림(11.9mm), 초경량(89g), 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으며, 블랙, 브라운, 실버, 골드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폭도 다양하다.
한편 LG-KS360’은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을 갖춰 문자나 이메일을 정확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메시지 송수신 전용 UI(User Interface)를 갖춰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페이스북,마이스페이스,베보 등 10,20대가 열광하는‘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유럽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양키그룹(Yankee Group)은 유럽의 경우 모바일 기기로 인스턴트 메시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2008년 1,907만 명에서 2011년 4,967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경기 침체로 휴대폰 시장이 가장 크게 위축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쿠키폰과 LG-KS360 같은 빅히트 제품이 나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전자는 경기와 상관없이 고객 인사이트를 발굴해 출시한 제품은 꼭 성공한다는 자신감으로 유럽 휴대폰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진: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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