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관련 노사정회의,은퇴연령 3년 상향 데체
이탈리아 정부는 6월까지 연금개혁 관련 노사정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부는 자율적으로 관련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현행 연금법에 의한 ‘2008년 1월 1일부터 은퇴연령을 3년 상향조정하는 조치’를 단계적 조치로 대체하고, 연금계수(coefficienti) 하향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2006년 세입증가분 중 최저연금 인상 및 실업지원 등 사회복지 조치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예산은 25억 유로라고 강조하면서 추가경비가 들지 않는 연금개혁안을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위원장들이 참석하지 않은 노조연합측은 연금계수 하향 조치에 반대하고, 정부는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반면, 봄바세이(Bombassei) 전경련 부회장: 루이스(Luiss) 대학 주최 회의에서 이탈리아는 미국에 비해 연간 250시간, 유럽평균에 비해 150시간을 적게 일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격차를 은퇴연령 상향 조치로 상쇄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