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돌아오면서 남은 각국의 동전을 15년동안 모은 동전이 무려 40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와 함께 펼치고 있는‘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Change for Good)’이 지난 1994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만 15년 만에 40억원을 돌파했다.
아시아나의‘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도움으로써 국제사회에 일조하자는 취지에서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 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40억원의 기금은 6백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으로,아시아나 항공 탑승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낸 작은 기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례로 익명의 50대 승객은 사업차 아시아나를 탑승할 때마다“비즈니스석 대신 일반석을 이용하며 차액만큼을 기부한다”며 매번 1백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한번에 1만 USD를 기부하는 승객도 있는 등‘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의 취지가 점차 일반인들에게도 확산되어 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아시아나는 2006년 8월부터 국내선에서도‘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3억원이 모금되었으며, 캐빈승무원들도‘오즈 유니세프(OZ UNICEF)’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국내외에서 이루어지는 유니세프의 각종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 항공 제공: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모으기’ 운동이 만 15년만에 모금액 40억원 돌파한 것을 기념해 5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본사에서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사진 우측에서 세번째), 아시아나 관리본부장 황동진 전무(사진 우측에서 다섯번째), 박동은 유니세프 사무총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 안성기 친선대사(사진 우측에서 두번째) 및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동전 계수 행사를 가지고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