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와 복통, 구토를 유발하는 노러바이러스(Norovirus)로 영국시민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고 BBC가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약 10만 명의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전염되고 있는 것으로 의사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람들은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도 48시간 정도는 더 휴식을 취해야 직장 및 공공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전염을 예방 할 수 있는 것으로 Royal College of GPs 는 경고했다. The Health Protection Agency에서는 지난 2002년 이래로 노러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가장 높게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 어린 층부터 노년 층까지 누구에게나 감염이 쉬운 노러바이러스는 위장염으로도 전염되는, 겨울철 마다 걸리는 일반적인 질병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이러한 노러바이러스로 인해 매년 £100m의 치료액이 소요되는것으로 국가보건기구(NHS)는 보고했다. Royal College of GPs 회장인 Steve Field박사는 노러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최대한 외출을 삼가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한 가운데, 본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닦는 등 청결한 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와 이번 새해 연휴 기간동안 노러바이러스와 관련 약 1,122,874명이 국가보건기구에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작년 대비 동일 수치에 비해 61%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집계되어, 작년에 비해 본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절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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