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연구인력을 세계수준의 연구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위원(Research Fellow)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새 연구위원 제도에 따라 LG전자는 R&D, 특허, 디자인 분야 부장급 연구인력 가운데 성과, 전문역량, 기술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위원을 선발한다.
LG전자는 최근 R&D 17명, 디자인 4명, 특허 1명 등 총 22명의 연구위원을 선발했다. 선발과정은 R&D분야 최고경영자의 1, 2차 면접과 평가위원회 심사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장기적인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술 리더십을 갖춘 연구위원은 연구개발에 전념하게 되며, 신기술 개발, 경영진 기술자문, 사내 강의를 통한 연구원 역량계발 등도 주요 역할이다.
남용 부회장은 신임 연구위원 간담회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끌 수 있는 개방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해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고기술책임자 백우현 사장은 연구위원 임명식에서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인 비전 제시로 세계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위원에게는 임원 수준의 보상이 가능하고, 연구개발 지원 차원에서 복리후생이 강화된다. 또 3년 단위로 업적 평가가 이뤄져 장기적 관점의 연구개발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된다.
한편,LG전자가 중국 최대 IT 리서치 전문기관인 CCID가 세계통신의 날(5월 17일)과 중국 3G 전국서비스 개시에 맞춰 11일 중국 베이징의 신세기 호텔에서 개최한 ‘2009 차이나 3G 산업 포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3G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CCID는 3G폰 제조업체, 3G 통신장비 제조업체, 3G 칩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문가 평가 및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포럼에서 그 결과를 공개했다.
CCID는 LG전자를 최고의 3G폰 제조업체로 선정한 이유로 ▲ 뛰어난 3G폰 기술력 ▲ 세련된 디자인 ▲ 사용 편리성 등을 꼽았다.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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