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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카자흐와 철도협력 해외 첫 닻 올려

by 유로저널 posted May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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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철도사업 진출에 본격적인 돛이 올랐다.
한국철도공사는지난 1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철도공사와 4건의 포괄적 철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내용은 ▲대륙횡단철도노선의 공동개발, ▲카자흐스탄의 물류운영현대화, ▲인프라건설 및 운영시 한국철도공사의 참여, ▲IT기술에 기반한 철도운송시스템의 공동발전 도모등이다.
카자흐스탄은 대륙철도의 요충지이자 막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실크로드 재현 및 자원외교에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 카자흐스탄 정부가 적극적인 철도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사업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카자흐스탄 정부는 2012년까지 23,000대의 화물철도차량과 500대의 기관차를 도입하고, 3,000㎞에 달하는 구간의 전면 유지보수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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