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카 출시를 앞두고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상품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개발실 이기상 상무는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만의 우수한 상품경쟁력을 지녔다.”며 “LPi 하이브리드카의 성공적 출시로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동철 이사는 “고유가 시대, 강화된 연비 규제 등에 대비해 정부 지원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의 친환경차 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을 비롯해, 독자기술 확보, 선행개발 능력 제고 등이 친환경차 개발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고 세계 친환경차 개발 동향에 대해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카인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잇달아 출시하여 본격적인 국산 친환경차 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99g/km이라는 국내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전세계 배출가스 규제 중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꼽히는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을 만족시키는 뛰어난 친환경성을 갖췄다
또한, 휘발유 가격의 절반 수준인 LPG 연료를 사용하고 1,600cc 감마 LPI 하이브리드 엔진, 15kW 하이브리드 모터, 무단 변속기(CVT)와 함께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7.8 km/ℓ의 뛰어난 공인연비를 달성하여 경제성을 갖췄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운전시 구동력을 보조하는 모터, 전기에너지가 저장되는 배터리, 배터리의 고전압을 구동모터로 공급하고 제어하는 인버터, 배터리의 고전압을 차량의 오디오나 헤드램프에 사용할 12V 전원으로 바꿔주는 직류변환장치 등 LPi 하이브리드 4가지 핵심전기동력부품의 독자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는 알칼리계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가벼울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높은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사진: 현대지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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