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주력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Air Separation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알제리 Skikda Refinery, 사우디 Aramco-Total 합작사의 정유 플랜트 패키지 #3, #4와 함께 7월에만 총 4개, 45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7월 28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사빅(SABIC)의 계열사인 NIGC(National Industrial Gases Company)로부터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에어 세퍼레이션 유닛(ASU)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알-쥬베일(Al-Jubail) 지역에 건설되는 본 플랜트는, 공기를 압축한 후, 영하 약 200도의 극저온 상태에서 성분을 분리하여 각각 일산 3,550톤 규모의 산소, 3,600톤 규모의 질소 및 150톤 규모의 아르곤 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2009년 수주목표 7조원의 약 70%를 달성하게 됐다.
(사진: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