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정부로부터 파격적인 1.5억불의 현금 투자지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시보레 볼트에 이어 GM의 SUV형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로도 선정되는 등 세계 최대 자동차 강국인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현지공장 건설에 현지공장 투자금액의 절반에 해당되는 파격적인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국 기업 중심의 업체선정이 이뤄지는 가운데서도 외국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LG화학이 선정됨으로써 LG화학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입증하였다.
이번 미국 연방정부의 지원에 앞서 지난 5월 미시건 주정부도 LG화학 현지공장 운영에 따른 1.3억불의 세금감면 혜택을 결정했다.
LG화학은 약 3억불을 투자해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현지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준으로 약 25만대 분량의 배터리 셀(Cell)을 공급할 수 있는 현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시보레 볼트에 이어 GM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형 플러그인(Plug-in) 전기자동차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사진: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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