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옥외용 부스덕트(Bus duct) 제품이 옥내용에 이어 세계 최초로 유럽연합의 안전규격 공인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 슈드(TUV SUD)로부터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 인증을 획득 전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부스덕트는 대용량의 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 배선 시스템으로 일반 피복 전선에 비해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하여 최근 대형 빌딩과 초고층 아파트, 공장 등을 중심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 부스덕트 시장은 미국의 GE, 독일의 지멘스(Siemens)와 슈나이더(Schneider)가 전세계 2조원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초고층 빌딩의 증가와 풍력, 선박 등 신규 시장의 활성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황남훈 부스덕트 영업팀장은 “LS전선의 부스덕트의 기술력은 이미 선진 업체들과 대등한 수준으로 이번 친환경 인증 획득이 유해물질 사용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풍력, 선박용 등 신규 시장용 제품을 추가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LS전선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