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일일극‘아내의 유혹’ 인기는 이제‘두말하면 잔소리’ 격이 되었다. AGB닐슨미디어가 집계한 1월3주와 4주, 2주 연속 주간시청률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설 연휴 동안에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여 그칠 줄 모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1/29) 방송분이 시청률 40%를 돌파하며‘아내의 유혹’은 국민드라마로 향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일일극의 공식홈페이지(tv.sbs.co.kr/temptation)는 시청자들의 참여가 활발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아내의 유혹’ 공식 홈페이지는 은재와 교빈 그리고 애리에 관한 끊임없는 논쟁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월화드라마나 수목드라마와는 다르게 공식홈페이지에 30~40대가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 이렇게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좀 더 방문자를 만족시킬만한 홈페이지로 리뉴얼하여 재오픈 한 것이다. 은재의 뷰티샵 장소를 알려주는‘드라마 정보’부터 아내의 유혹 출연진들과 함께 즐기고 상품도 받는 ‘가위바위보’ 게임, 네티즌이 직접 만드는 UCC작품들이 가득한‘이미지 공작소’,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남녀를 사로잡는‘유혹의 기술’까지 다양한 킬러콘텐츠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SBS사이트에서는 지난 5일 방송분부터 ‘HD고화질 다시보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아내의 유혹은 그 인기에 힘입어 2008년 11월 3일 방송된 1회분부터 ‘HD고화질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Si 웹PD는 “아내의 유혹은 다시보기 TOP 5 에서도 매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니즈가 충분했던만큼 HD고화질 VOD서비스 제공 후에는 첫 회부터의 다시보기 서비스 이용률도 대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내의 유혹'은 앞으로 극중 정애리의 친 딸 소희(채영인)의 등장으로 기존 삼각구도에서 또 한 차례 새로운 갈등을 맞으며 내용에 흥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 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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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