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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빈곤아동 돕기 자선경매에 애장품

by 유로저널 posted Apr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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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들이 꽃보다 아름다운 ‘희망’을 남긴다.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 이민정, 김현주, 김소은 등 <꽃보다 남자> 출연진은 인터넷서점 리브로가 주최하고, 제작사인 (주)그룹에이트와 KBS가 후원하는 ‘꽃보다 희망’ 빈곤아동 돕기 자선경매에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꽃남 출연진은 평소 자신이 아끼던 의상, 지갑, 시계 등을 비롯해 촬영 중 착용한 의상 20여 점, 액세서리 10여 점을 내놨다. 특히 드라마 제작사 측에서는 만화 원작자인 카미오 요코가 직접 그린 그림과 친필사인이 담긴 삽화를 내놓아 총 50여 점의 물품이 경매에 부쳐 질 예정이다.
자선경매로 모인 기금 전액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세계 빈곤 아동 학교 보내기’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부터 세계 빈곤아동 학교 보내기‘위풍당당 학교 가는 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유혜선 부장은 “한 아이가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제 2의 김연아, 박태환을 육성할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것이 된다”며 “이번 자선 경매를 통해 아이들이 배고픔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차 경진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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