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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바람둥이 패리스 힐튼, 드디어 시집간다

by 유로저널 posted Apr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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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바람둥이 유명인사 패리스 힐튼이 오는 8월 남자친구인 야구스타 더그 레인하트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녀의 바람기 소식도 마감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정보프로그램 E!뉴스를 인용한 국내 언론들은 8일 힐튼의 측근을 인용해 “두 사람은 서로를 무척 사랑하고 있다”며 그녀가 더그 레인하트와 오는 8월 바하마에서 호화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란 소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힐튼은 지난 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그는 나의 남편이 될 것이다”며 “우리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서로를 잘 알게 됐고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며 “그는 나의 소울메이트다. 나는 더그와 결혼할 것이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앞서 야구선수로 미국의 신세대 영화배우 아만다 바인즈와 사귀다 지난 10월 결별한 더그 레인하트는 지난 3월 24일 로스앤젤레스의 아이비 레스토랑에서 힐튼의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중 힐튼에게 미리 준비한 디자이너 로레인 슈와츠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더그 레인하트는 지난 달 26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포시 퐁텐블로 호텔 나이트 클럽에서 레인하트가 여자친구 힐튼을 위해 한 무리의 남성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부상을 당하는 남다른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남자친구와 함께 클럽을 찾은 힐튼은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다가 자신이 원하는 곡을 요청하기위해 DJ 부스 안으로 들어갔지만 한 클럽 경호원에게 제지를 받았다. 힐튼이 불쾌한 기분을 드러내며 다시 DJ에게 다가가려하지 이 경호원은 힐튼을 밀쳐냈고 이 광경을 목격한 레인하트가 다가와 경호원과 시비가 붙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시비는 여러 경호원들이 합세하면서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레인하트는  6명의 경호원 무리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힐튼은 27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당시의 정황을 직접 전하며 "레인하트가 나를 감싸려다가 피투성이가 됐다. 얼마나 난리가 났는지. 마치 액션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또 힐튼은 “레인하트가 그 자리에 있어 나를 구해줬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라며 자신을 위해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남자친구를 향해 진한 고마움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었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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