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화제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으로 돌아온 크리스찬 베일이 이번 영화에서 스턴트를 마다하고 위험천만한 액션을 모두 직접 소화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터미네이터와의 거침없는 몸액션을 비롯해 헬기에서 직접 뛰어내리는 크리스찬 베일은 스턴트 없는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2018년,‘심판의 날’이 후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기계와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서 지능화된 터미네이터 기계 군단에 맞서는 인간 저항군‘존 코너’로 분한 크리스찬 베일. 작품마다 스턴트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한 그이기에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리얼 액션을 선보일지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높았다. <다크나이트>에서는 110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리는가 하면, <이퀄리브리엄>에서는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총쏘기 기술을 보여주는 ‘건카타’를 직업 시연해 이미 액션에 대해 인정을 받은바 있다.
200m 상공의 헬리콥터에서 로프 하나에 의지해 뛰어내리는가 하면, 폭탄이 쉴새없이 터지는 사막 위를 질주하고, 터미네이터와의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번에 등장하는 터미네이터들은 지상과 상공은 물론이고, 물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지능화된 기계인 만큼 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크리스찬 베일은 육해공을 넘나드는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자극한다.
유로저널 김 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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