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드'스파이더몽키(스몽)', 자신들의 색깔이 뚜렷한 다섯 청춘이 만나 일을 냈다.
열정이 묻어나는 보이스를 가진 붉은 빛의 까를로스, 시원한 연주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푸른 빛의 인스, 고유, 원기 그리고 파란 하늘을 울리는 드러머 강공. 이 세 가지 빛이 한데 어우러져 “태양 가득히”라는 곡을 빚어냈다.
그들의 teaser영상에는 한번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는 친근한 멜로디가 흘러나오고,꾸밈없는 스몽 멤버의 모습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음악을 즐기는 그들의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각 멤버 모두 10년 이상의 탄탄한 경력을 가진 뮤지션들, 하지만 스몽은 최고의 음악과 사운드를 위해 디지털 앨범 준비에만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Anti-Speciesism을 모토로 타이틀곡인“태양 가득히”와“나비”,“present" 3곡을 담았다. 3년간에 걸쳐 만들어 낸 스몽의 앨범에는 음악에 대한 고뇌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싸이월드 클럽에서는 스몽의 타이틀곡인“태양 가득히”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종 차별주의'에 대한 반기. 결코 쉽지 않은 주제의식을 스몽은 친근한 멜로디와 일상적인 언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결코 가볍지 않은 까를로스의 음색과 인스, 고유, 원기 그리고 강공이 만드는 완벽한 멜로디는 세 가지 색이 만들어낸 찬란한 태양과 같은 빛깔을 띄고 있다.
한인신문 김 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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