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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젊은 감성 '노크', 신인 민효린 연기 '깜놀'

by 한인신문 posted Jun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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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극 '트리플(연출 이윤정, 극본 이정아 오수진)'이 시청자들의 호평속에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2007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연출자 이윤정PD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트리플'은 민효린 외에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김희 등이 출연한 풋풋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11일 연속방송에서 유쾌한 젊은이들의 삶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최초로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인만큼 첫 장면부터 등장한 하루(민효린 분)의 스포티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하루와 동거를 하게된 세 남자 신활(이정재 분), 조해윤(이선균 분), 장현태(윤계상 분)의 에피소드도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 드라마에서 '명품코' CF모델로 알려졌던 민효린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민효린은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생 피겨 스케이트 선수역을 맡아 피겨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피겨 스케이팅 실력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민효린은 점프 동작을 비롯해 스파이럴과 스핀 등 많은 연습이 필요한 동작을 무리없이 해냈다. 촬영을 앞두고 약 1년간 실제 선수들과 함께 강도높은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효린의 노력이 훌륭한 피겨 장면으로 결실을 맺은 셈이다.
특히 2회의 첫 부분에서 선수 테스트를 받기 위해 펼쳐진 민효린의 연기는 '피겨요정' 김연아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는 평가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민효린이 신인이라 연기가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능청스러운 연기에 깜짝 놀랐다' 며 소감을 남겼다.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정재는 여전한 명품 몸매를 과시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트리플'은 아픔을 간직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1일 방송된 1·2부는 지방에서 친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던 여고생 피겨 스케이트 선수 이하루(민효린 분)가 피겨 스케이팅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서울에 사는 오빠 신활(이정재 분)의 집에 들어오기까지가 그려졌다.
극중 두 사람은 하루의 어머니와 신활의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피도 섞이지 않은 채 남매가 됐지만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다시 남남이 된 복잡한 사이다.
더욱이 신활의 집에는 함께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두 친구 조해윤(이션균 분)과 장현태(윤계상 분)가 동거중. 신활은 하루를 동생으로 생각한 적 없다며 한사코 거부하지만 결국 친구들의 설득과 하루의 정성에 기묘한 동거를 허락한다.
이 과정에서 신활의 전 부인인 피겨 코치 최수인(이하나 분), 세 남자의 광고회사 동료인 강상희(김희 분) 등과의 관계가 함께 곁들여지며 여섯 남녀의 복잡한 러브라인이 드러났다. 외도로 이혼했지만 여전히 신활을 잊지 못하는 수인,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해윤과 상희, 수인에게 첫 눈에 반한 현태 등은 이후 전개될 흥미진진한 사랑 이야기를 예고했다.
연출자인 이윤정 PD는 전작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도 '쿨'한 신세대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이야기를 감각적이고도 공감가게 그려내 눈길을 모았다. 피겨와 광고라는 이색 소재를 끌어안고 복잡한 애정 관계를 소개하며 야심찬 첫 발을 디딘 '트리플'이 '커프'의 영광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한인신문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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