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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드라마 ‘찬란한 유산’ 시청률 40% 넘어

by 유로저널 posted Jul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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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주말드라마 ‘찬란한유산’이 지난 일요일(12일) 시청률 40%의 고지를 넘겼다.

요즘 100개가 넘는 채널, 인터넷 다운로드 등 높은 시청률을 방해하는 온갖 요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40%가 넘었다는 것은 과히 국민드라마라고 칭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들어 시청률 40%를 돌파한 프로그램은 1월29일 40.4%를 기록한 SBS 일일드라마‘아내의 유혹’에 이어‘찬란한 유산’이 두 번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2009년 이후 40%를 넘은 프로그램은 불과 2개로서 KBS1의 일일드라마 ‘너는내운명’, 그리고 바로 SBS 특별기획 ‘찬란한유산’뿐이다.

‘찬란한유산’은 2000년 이후 방영된 역대 주말드라마 중 회차별 TOP 7위를 차지하였다. SBS 자체 주말드라마 중에서는 3위다. 특히, 이승기는 첫드라마 ‘소문난칠공주’가 44.4%로 5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찬란한유산’ 또한 40%를 넘는 41.3%로 7위에 랭크 되어,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였다.‘찬란한유산’이 아직 방영 중이라는 것을 감안해, 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눈 여겨 볼 만하다.

AGB닐슨이 발표한 최고의 1분 TOP 5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12일) 방송된 24회, 22시 42분경에 47%의 높은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이 장면은 승미 엄마, 백성희(김미숙)가 은성 아빠, 고평준(전인택)과 통화를 하면서 은성의 친한 친구 혜리가 이민 가서 찾을 수 없다고 거짓말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에서 고평준이 혜리가 이민 갔다는 백성희의 말에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고평준이 백성희의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다음으로 2위는 7월 5일 방영된 22회, 23시 12분경 44.6%를 기록했다. 은성과 설렁탕 직원들이 은생의 동생이 살고 있는 선우환 친구의 가게에 놀러 간 장면이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이 은성이 그토록 찾던 은성의 동생을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 초조하게 지켜보았던 장면이다.

최고의 1분TOP 5에는 없지만,7월 4일 21회 방송분으로 화제의 장면인 선우환(이승기)과 고은성(한효주)의 격렬한 키스신 장면은 40%의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제 4 회를 앞두고 막바지로 달려가는‘찬란한유산’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회를 더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지, 또 어떤 시청률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된다.  


한국 유로저널 김 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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