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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대박 신인 2NE1, 하반기 가요계 점령

by 유로저널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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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가요계의 주류인 걸그룹이 올 여름 지각 변동을 예고 하고 있다.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할 정도로 쑥쑥 성장한 이들이 본격적으로 걸그룹 안에서의 힘 겨루기에 나선 것이다.

올해의 대박 신인 여성 4인조 2NE1이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해 오고 있다.

선발 주자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쌍두마차 체제가 지난 5월 2NE1이 가세하면서 다비치, 포미닛 등을 밀어내고 걸그룹 3강 자리에 올라 최근 빠르고 강력한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난 8일 발매한 첫 미니음반 타이틀곡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로 1위를 차지, 판도 변화를 알렸다.

2NE1 멤버 개개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이들의 인기가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2NE1의 이번 '뮤직뱅크' 제패는 방송횟수와 시청자 선호도에서 소녀시대에 크게 뒤졌음에도 음원과 음반점수만으로 정상에 올라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이들 걸그룹의 한계에서 벗어나 실력파 가수로서 4인 멤버들이 충분한 내공을 갖췄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OSEN은 빅뱅 처럼 오랜 숙성기간과 담금질을 거쳐 완성된 2NE1은 더이상 무서운 신인을 뜻하는 앙팡 테리블 수식어에 만족하지 않고,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걸그룹 트라이앵글을 구축했고 오히려 기존 두 그룹을 여러 면에서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7년 국민 가요 ‘Tell me’로 걸그룹 전성기의 물꼬를 튼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선언한 후 경쟁 대열에서 살며시 모습을 감추고 있다. 쉽고 경쾌한 박진영 식 안무와 후크 도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더걸스의 노래들은 중독성이 강한 만큼 지속성이 따라주지 못했다는 게 아쉬움이다.

미국으로 방향을 바꿔 인기 보이밴드 조나스 브러스더스가 펼치는 전미 순회공연에서 오프닝을 맡았지만 아직까지 한국 팬들에게는 먼나라 소식일 뿐. 월드스타 비조차도 적극적인 미국 공략으로 국내시장에서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많았다.

이같은 분위기라면 2009년 걸그룹 승자는 소녀시대와 2NE1와의 싸움으로 좁혀진다. 여기에 올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는 걸그룹이 통합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두 걸그룹간 진검 승부 결과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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