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여성 신예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가수와 연기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멤버 지연은 티아라 공식 데뷔 전 이미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에 캐스팅 돼 가수 데뷔와 드라마 '혼' 촬영 일정이 겹치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지연은 "바쁜 스케줄에 쫓겨 너무 피곤하지만 가수와 연기자로 모두 성공적인 데뷔를 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티아라(보람, 지연, 큐리, 소연, 효민, 은정)는 지난달 29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솔직 담백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에 첫 선을 보인데 이어, 공중파 및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곡 '거짓말'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신예 여성그룹이다.
신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데뷔신고식을 치러 화제를 모았던 티아라는 지난 7월 30일 네이버 인기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티아라는 3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거짓말’의 무대를 가졌는데,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데뷔 무대에서 립싱크를 한 탓이다. 누리꾼들은 “데뷔를 립싱크로 하는 가수가 어디있냐”며 쓴소리를 뱉어냈다.
이에따라 티아라가 데뷔무대에서 립싱크를 해 많은 비판을 받은 이후 향후 활동하는 모든 무대에서는 라이브로 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높은 기대 속에서 엠넷 '엠카운트다운'의 티아라 데뷔 무대가 립싱크로 선보이자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일에서 비롯된 것이다.
티아라 측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상황과 시스템 상의 문제 등으로 제작진으로부터 먼저 립싱크 제의를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의 실망은 컸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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