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51)가 인구가 200만명에 불과한 슬로베니아에서의 오는 8월 20일 공연을 티켓판매 부진으로 취소하는 수모를 겪었다.
현지 언론은 “6만 3천장의 티켓 중 7천 장밖에 팔리지 않았다”며 “티켓 판매가 부진해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인구 200만명에 불과한 슬로베니아 음악 팬들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 인근 국가에 공연을 보러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지난 7월 19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돈나의 ‘스틱키 앤 스위트’ 콘서트는 공연전 무대붕괴사고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한편 마돈나는 오는 8월 18일 독일 뮌헨,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잇달아 공연한다.
마돈나는 9 월 발표할 베스트 앨범 ‘셀러브레이션’에 담을 신곡 중 동명 타이틀곡인 ‘셀러브레이션’을 공개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앨범 ‘하드 캔디’ 발매와 함께 출발한 ‘스티키 & 스위트’ 월드투어로 ‘솔로가수 역사상 가장 높은 공연수입을 올린 공연’을 이뤄냈다.
‘셀러브레이션’은 영국 기네스북이 ‘가장 성공한 DJ’로 지목한 폴 오켄폴드(46)와 마돈나가 공동 프로듀싱했다.
다음달 세계 동시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셀러브레이션’은 CD 2장에 신곡 2곡을 포함, 34곡이 수록된다.
또한 8월 중순에 선보일 뮤직비디오에는 그녀의 딸 루데스(13)가 출연했다.
6월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한 가수’로 뽑기도 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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